세종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정태봉 전 초대 체육회장 꿈나무 장학생 선발. 2025-05-29 10:18:19
세종시 최초 개인 이름 내건 체육장학생 모집한다
 
세종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정태봉 전 초대 체육회장 꿈나무 장학생 선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한 1억원 중 5천만원 체육발전기금으로 지정기탁

 개인 이름을 내건 꿈나무 체육 장학금이 세종시 최초로 지급된다.

 초대 세종시 체육회장을 지낸 정태봉 유진통신공업 대표는 오는 6월 13일까지
세종시 청소년 활동진흥센터를 통해 ‘2025년 상반기 정태봉 꿈나무 체육장학금’
학생 선수 모집에 들어갔다.

 세종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체육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한 장학금은 정태봉 대표가 지난 3월 세종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부한 1억원 중 5000만원을 체육 꿈나무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올 한햇동안 세종시 관내 취약계층 꿈나무 학생선수에게 상·하반기로
나눠서 두 차례에 걸쳐 주어지게 된다.

 지원 대상은 대한체육회 정회원 종목 단체에 등록된 세종시 관내 초·중·고 학생
선수 중 전국 규모 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자다.

 초·중·고생 각각 10명에게 초등은 1인당 50만 원, 중학생 70만 원, 고등학생 100
만 원 등 30명에게 약 2천2백만원을 상반기에 지원한다.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취약계층 학생선수를 비롯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전국대회 입상 횟수 ▲저학년 순으로 우선 선발을 한다.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상자도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6월 13일까지 이메일(sejongyouth@gmail.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서류 및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6월 말 장학금 지급과 전달식이 진행된다.

 정태봉 유진통신공업 대표는 “초대 체육회장 출신으로 지역에 기여할 방안을 모
색하던 중 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대표는 지난 2020년 1월 초대 세종시체육회장에 민선으로 당선됐으며
세종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충북 보은군 출신으로 청주 운호중, 대전고교,
서울시립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출처 : 세종의소리(http://www.sjsori.com)